충주삼성 리틀썬더스의 새로운 희망? 투지 보여준 김민규와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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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삼성의 김민규와 김우진이 알을 깨고 날개를 달 준비를 마쳤다.
충주삼성 조준희 원장은 "(김)민규와 (김)우진이 모두 주전이라는 자리로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 '이길 수 있을까? 경기가 될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첫 경기부터 선수들이 긴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다. 민규는 코피가 나고 우진이는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맞은 상황이 있었는데도 내색도 하지 않고 투지를 보여주더라. 벌써 다음 대회가 기대될 정도였다"라고 김민규와 김우진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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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서울 삼성 리틀썬더스 유소년 농구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삼성 썬더스 유소년 대회는 KBL이 개최하는 종별과 동일한 대회 구성으로 개최됐다. 초등부(U-9,10,11,12)와 중등부(U-14,15), 고등부(U-18) 등 총 7종별로 이뤄졌다.
충주삼성 리틀썬더스 U11 대표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에이스 김원호를 포함해 주축들이 이탈한 뒤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였기에 조준희 원장을 비롯한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는 성적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충주삼성 조준희 원장은 “(김)민규와 (김)우진이 모두 주전이라는 자리로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 ‘이길 수 있을까? 경기가 될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첫 경기부터 선수들이 긴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다. 민규는 코피가 나고 우진이는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맞은 상황이 있었는데도 내색도 하지 않고 투지를 보여주더라. 벌써 다음 대회가 기대될 정도였다”라고 김민규와 김우진을 극찬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잠재력을 터트린 김민규와 김우진을 필두로 충주삼성은 공식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비록 4강에서 아산삼성을 만나 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과 성적에 코칭스태프와 학부모들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김민규는 “선생님들께서 새로운 에이스로 믿어주시는 부분에 대해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강에서 아쉬운 패배로 눈물이 났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친구들과 더 열심히 준비해 꼭 이기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 속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김민규와 김우진. 이들이 충주 삼성 U11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 충주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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