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과거 男들 나 싫어해, 차은우도 아닌데 여친이 좋아해서”(최파타)

서유나 2024. 5. 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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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과거 남자들의 미움을 받은 이유를 짐작했다.

성시경은 "오해가 아니라 그냥 싫어했단다. 자기 여친이 좋아하니까. 왠지 인정할 수 없고. 차은우면 '에이'(라면서도 납득)하는데 '성시경? 이상한데. 못생겼는데 뭐지? 노래 가창력 신 아닌데'(한 것)"이라고 남성들의 마음을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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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과거 남자들의 미움을 받은 이유를 짐작했다.

5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최파타 패밀리 초대석' 코너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남성팬들이 부쩍 늘었다며 "색다른 경험이다. 남성팬들이 없진 않았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지는 않았다. 제가 국밥 먹기 시작하면서 많은 팬들이 '미안하다'고 하더라. '제가 형을 싫어했다'고"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오해가 아니라 그냥 싫어했단다. 자기 여친이 좋아하니까. 왠지 인정할 수 없고. 차은우면 '에이'(라면서도 납득)하는데 '성시경? 이상한데. 못생겼는데 뭐지? 노래 가창력 신 아닌데'(한 것)"이라고 남성들의 마음을 짐작했다.

이어 "근데 시간 지나고 자기도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 근데 저 형은 결혼도 못하고 국밥 소주를 먹고 있는데 젊은날 많은 부분이 저 형 노래였고 질투했던 여친은 없고 아내가 있고. 그래서 '좋아해 줘야겠다'라는 마음인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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