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 모습 드러낸' K팝 아버지 이수만, 무슨 말 했나…방시혁·복귀설 언급은 無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5. 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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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아이돌 시장의 상징적인 존재인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약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팎으로 K팝 시장이 시끌시끌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이수만의 입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렸다.

이수만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연설 주제는 '문화의 국경을 넘다: K팝 사례 연구'였다.

이수만은 연설 중 대부분의 시간을 'K팝과 AI 기술의 접목'에 대한 이야기로 할애했다. "K팝과 AI 접목이 K팝과 전세계 팬들의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것이 주요한 이야기였다.

관심을 모았던 K팝 시장 이슈에 대한 언급이나, 국내 복귀설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이수만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 끝에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SM을 떠났다.

하이브와의 주식매매계약 내 경업 금지 및 유인 금지 조항에 따라 3년간 국내 프로듀싱이 제한된 상태이나, 이수만은 최근 A20 Entertainment(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하면서 복귀설이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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