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장르 흥행 잇는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하반기 내놓는다

김영욱 2024. 5. 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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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를 출시하면서 키우기 장르작을 올해에도 선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캐주얼한 게임성과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서브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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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IP 기반 게임으로 1조 벌어
키우기 장르작으로 확대...내년에는 '콘솔 게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넷마블 제공
글로벌 누적 매출 1조를 넘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 제공
내년 출시 예정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넷마블 제공

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를 출시하면서 키우기 장르작을 올해에도 선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23일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게임으로 넷마블은 앞서 이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출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30여개국에서 매출 1위와 글로벌 60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또한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비중이 92%에 달한다. 일본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마블 1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매출 비중은 각각 7%, 5%로 각각 5,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키우기 장르'와 '일곱개의 대죄' IP를 결합한 신작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는 넷마블의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르 특성상 이 게임은 접속하지 않아도 되는 쉬운 게임이라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서다.

넷마블이 작년에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이 통하면서 출시 4개월 만의 매출만으로 2023년 하반기 매출 6위를 기록, 국내 대표 장르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용자가 두 게임을 병행하는 등 IP 기반 게임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내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콘솔 게임'으로 작년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된 뒤 호평 받았다.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그랜드 크로스부터 키우기, 오리진 등 일곱 개의 대죄 팬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캐주얼한 게임성과 비교적 적은 시간으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서브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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