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채상병 순직 사건, 명명백백 밝혀야…특검은 정치 공세"

유가인 기자 2024. 5. 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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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22대 국회에 복귀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모든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도 특검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나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시는 그런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국민께서 생각하시는 건 '왜 이렇게까지 수색을 벌였느냐' 또 그다음에 그런 정말 억울한 죽음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굉장히 빨리 답답함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공수처가 지금 굉장히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검법 자체도 굉장히 정치 공세 법안"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제가 특검법을 봤다"며 "특검법은 거기에 포인트가 없다. 특검법의 포인트는 오로지 수사 외압, 대통령이 격노했느냐, 안 했느냐 여기에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그 당시에 무리하게 수색했느냐, 이게 특검법의 목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저는 상당히 우리도(국민의힘도) 설명을 부족하게 했다고 생각 많이 한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본인들이 공수처에 고발했기 때문에 이건 공수처 수사의 시간이고, 이 수사의 시간이 끝나면 미진한 것이 있고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당연히 그때 가서 특검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 논의를, 재논의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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