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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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정산농협과 함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개소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이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 농가 대표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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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 입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정산농협과 함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개소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이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 황인국 정산농협 조합장, 농가 대표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19명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정산면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숙박하며 고추, 버섯, 수박, 멜론 등 농작업에 종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은 정산농협에서 2024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3000만 원(보조 9000만 원, 정산농협 4000만 원)으로 일손 부족 농가와 일자리 참여 외국인 근로자 간 인력 중개는 물론 계절근로자 숙소, 교육비, 상해 보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근로자의 인건비는 농협에서 월 단위로 지급하고 농가에서는 농작업 참여 근로자 인건비를 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본국 4촌 이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서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시범적으로 처음 추진하지만, 올 말까지 청양군 청남면에 외국인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정산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사전 예약 신청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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