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승격은 실패했지만 매각은 ‘절대 불가’...‘잔류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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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치 그레이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비록 리즈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하며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그레이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시즌이었다.
리즈의 승격 실패와 함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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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리즈 유나이티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치 그레이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2006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그레이는 리즈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무려 8세부터 리즈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U-18, U-21 레벨을 밟으며 성장했고, 지난 2021-22시즌 15세의 나이로 1군에 콜업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2022-23시즌엔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프리시즌 블랙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레이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2023년 3월, 리즈와 프로 계약을 맺으며 완전한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새롭게 시작한 올 시즌. 그레이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팀의 승격 도전에 일조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2경기 2도움. 비록 리즈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하며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그레이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시즌이었다.
리즈의 승격 실패와 함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레이. 그러나 리즈는 무조건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리즈는 이번 여름, 아카데미 출신의 그레이를 잔류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리즈는 그를 붙잡기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그를 다음 시즌 계획의 중심으로 놓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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