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관중석에 집어던지고 소속팀 비하까지...올스타 출신 우완 로페즈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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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그도 올스타 게임에 초대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투수였다.
그러나 지금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방출 통보뿐이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마티노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로페즈를 방출하기 위해 그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페즈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258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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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그도 올스타 게임에 초대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투수였다. 그러나 지금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방출 통보뿐이다.
뉴욕 메츠 우완 호르헤 로페즈(31) 이야기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마티노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로페즈를 방출하기 위해 그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로페즈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승부를 하던 도중 오타니의 체크 스윙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하자 라몬 데 헤수스 3루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심판을 향해 계속해서 항의하던 그는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도중 자신의 글러브를 관중석으로 던지는 기행을 저질렀다.
경기 후 인터뷰는 불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SNY’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F로 시작하는 욕과 함께 소속팀 메츠를 “메이저리그에서 최악의 팀”이라 칭했다.
마티노는 메츠 구단이 로페즈의 이같은 행동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대가는 결국 방출이다.
로페즈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258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메츠를 포함해 여섯 팀에서 뛰었다.
2022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해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메츠는 이날 경기를 3-10으로 크게 졌다. 이 패배로 22승 33패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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