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I헬스케어 혁신특구"…원주시, 의료기기산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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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특정 산업과 기술에 대해 모든 규제를 걷어내는 '강원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원주시는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디지털헬스케어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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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특정 산업과 기술에 대해 모든 규제를 걷어내는 '강원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원주시는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디지털헬스케어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법령에 명시된 제한·금지 사항 외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을 허용한다. 규제 특례 방식을 전면적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규제 혁신 체계가 도입된다.
특구 지정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총 4년이다. 2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은 AI 헬스케어 관련 규제 해소, 첨단 의료 AI 제품 생산·인증을 통해 AI·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바이오 초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180여개 의료기기 기업이 집적화 된 명실상부 국내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제조 기반의 산업 고도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중추적인 리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의료기기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기업이 특구 사업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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