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은방 1억 절도 '중국인 공범' 구속…은신처 제공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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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에서 1억원어치 귀금속이 털린 '금은방 절도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범인도피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금은방 절도 사건 용의자 중국인 B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달 7일 새벽시간대 제주시 연동 소재 금은방에 침입해 1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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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원도심에서 1억원어치 귀금속이 털린 '금은방 절도 사건'과 관련해 공범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범인도피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금은방 절도 사건 용의자 중국인 B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로부터 금은방 절도 범행을 들은 후 B씨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삭제할 것을 지시,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달 7일 새벽시간대 제주시 연동 소재 금은방에 침입해 1억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약 8시간 뒤 B씨는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상태다.
경찰은 B씨를 추적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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