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이혼 15년 만에 子가 같이 살자고...새엄마와 냉전도"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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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현태가 재혼 후 아들과 함께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현태 아나운서는 "굴곡도 있고 마음고생도 했다. 22년 전인 2002년도에 이혼을 했다. 당시만 해도 이혼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약간의 흠이었다"라며 "아들 둘이 있는데 (이혼할) 당시 3살, 7살이었다. 아이들을 엄마가 맡기로 했다. 그래서 2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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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김현태가 재혼 후 아들과 함께 살게된 이유를 밝혔다.
다음달 1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이랑 대화하면 답답해 죽겠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김현태 아나운서는 "굴곡도 있고 마음고생도 했다. 22년 전인 2002년도에 이혼을 했다. 당시만 해도 이혼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약간의 흠이었다"라며 "아들 둘이 있는데 (이혼할) 당시 3살, 7살이었다. 아이들을 엄마가 맡기로 했다. 그래서 2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혼 7년 만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와 재혼을 하게 됐다는 그는 "배우자에게도 딸이 있었다. 그 딸은 (배우자의) 전남편이 키우고 있었다. 우리 둘이 2009년부터 살게 됐다"라고 자신의 재혼 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러던 2017년, 18살이 된 둘째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김현태 아나운서는 "떨어져살던 아들이 아빠랑 살겠다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 싶었다. 보통은 엄마랑 살고 싶어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물어보니 엄마가 바빠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아빠의 돌봄을 받고 싶다고 요청을 한 거다. (아들 입장에서는) 큰 결심이었다"라며 "순간적으로 어떻게 답을 할지 고민했다. 아들이 아빠랑 살겠다는데. 또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어릴 때 이혼해서) 아들이 학교를 가는 걸 본 적이 없다. 그게 보고 싶더라. 그런 마음에 허락을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내에게 통보를 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아내 입장에서는) 18살 남자아이와 같이 살게 된 거다. 특유의 남자 냄새도 있고, (아내는) 아들과 사는 게 불편할 수밖에 없었을거다"면서 정반대인 성격 탓에 냉랭한 분위기로 2~3년 정도를 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함께 살고 있다. 이제는 서로 이해를 하면서 산다. (근데) 둘이 친하지는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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