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에 그만…인천 무의도서 바지락 캐던 70대 사망
한웅희 2024. 5. 30. 12:20
인천 무의도에서 바지락을 캐던 7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4시쯤 무의도 갯벌에서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진 것을 건져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였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부부가 일행과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다 밀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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