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원 4,565명 확정…'무전공 선발'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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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4천56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곳의 무전공 선발 비율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의대 증원과는 별개로,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곳의 무전공 선발 모집 규모도 공개됐습니다.
이에 발맞춰 수도권 대학 51곳 중 38곳, 국립대 22곳 중 15곳이 전체 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선발로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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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4천56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곳의 무전공 선발 비율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의대 정원을 포함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40개 의대의 입학 정원은 올해보다 1천507명 늘어난 4천565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원 외 모집 130명을 포함하면 전체 모집인원은 4천695명입니다.
모집전형을 살펴보면 수시 모집 비율이 67.6%로 지난해보다 4.9% 포인트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이 의무적으로 뽑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888명 늘어난 1천9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집인원의 약 60%로, 절반 이상을 지역인재로 뽑는 겁니다.
특히 전남대와 경상국립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힘을 실어주게 됐습니다.
의대 증원과는 별개로,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곳의 무전공 선발 모집 규모도 공개됐습니다.
무전공 선발 규모는 정원의 29%에 육박해, 올해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1월 교육부는 대학혁신의 일환으로 무전공 선발 확대를 추진하며 그 비율이 25%를 넘는 학교에 대해선 예산 지원사업서 가산점을 주겠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수도권 대학 51곳 중 38곳, 국립대 22곳 중 15곳이 전체 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선발로 뽑습니다.
대학들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입시 요강을 내일(31일)까지 학교별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문정은)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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