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택’ 개발사 나우닷지지, 클라우드 유통 내세워 韓 진출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5. 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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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으로 유명한 나우닷지지가 한국 내 파트너사 찾기에 나섰다.

'블루스택'을 유통 채널로 활용한 '블루스택 퍼블리싱', 라인 및 텔레그램 등 소셜 서비스를 통해 바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나우닷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세웠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는 "많은 이용자가 블루스택과 나우닷지지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라며 "디스코드나 라인, 텔레그램 등을 활용하면서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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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인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대표(좌측)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으로 유명한 나우닷지지가 한국 내 파트너사 찾기에 나섰다. ‘블루스택’을 유통 채널로 활용한 ‘블루스택 퍼블리싱’, 라인 및 텔레그램 등 소셜 서비스를 통해 바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나우닷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세웠다.

30일 나우닷지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트리스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핵심은 지난 2021년 론칭한 ‘나우닷지지 클라우드’다.

‘나우닷지지 클라우드’는 ‘나우닷지지’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공통 인게임 재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라인,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 소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 바로 접속해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는 “많은 이용자가 블루스택과 나우닷지지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라며 “디스코드나 라인, 텔레그램 등을 활용하면서 이용자를 늘릴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게임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제공하고 많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면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우리는 퍼블리싱 파트너로 클라우드 사용을 간단하게 제공해 쉽고 편안하게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블루스택 스토어’도 선보인다.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을 통해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할 수 있는 모델이다. 게임 내 결제도 기존 구글, 애플의 앱 마켓이 아니 자체 스토어를 활용해 가능하다. 수수료는 15%다. 별도 광고 수수료도 없어 개발사들의 경우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젠 샤르마 대표는 “기존 ‘나우닷지지’의 경우 5%의 수수료와 클라우드 비용이 필요했으나 대부분의 개발사들이 클라우드 비용을 예측하지 못했다”라며 “‘블루스택 스토어’의 15% 수수료는 클라우드 비용까지 포함한 비용”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나우닷지지는 ‘나우닷지지 클라우드’와 ‘블루스택 스토어’에 입점할 국내 기업 찾기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이 나우닷지지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현장에서는 나우닷지지와 테이크원컴퍼니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도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 등의 케이팝 아이돌 게임을 일본과 미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향후 차기작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는 “어떤 모바일게임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며 “케이팝 게임이 클라우드로 올라가는데 협업해서 굉장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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