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5층 비겁하다 느껴, 대본 읽고 마음 힘들었다” (더에이트쇼)[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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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더 에이트 쇼'의 '5층'이 여태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문정희는 5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관련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내가 했던 역할 중에 제일 어려웠다. 감독님이 너무 큰 의미를 주셨다. 꽤 먼저 캐스팅된 편이었는데 역할 자체에 대한 현실감이 있어야 해서 감독님이 너무 공을 들이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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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문정희가 '더 에이트 쇼'의 '5층'이 여태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문정희는 5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관련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내가 했던 역할 중에 제일 어려웠다. 감독님이 너무 큰 의미를 주셨다. 꽤 먼저 캐스팅된 편이었는데 역할 자체에 대한 현실감이 있어야 해서 감독님이 너무 공을 들이셨다"고 밝혔다.
극 중 문정희는 쇼를 평화롭게 진행하려 하는 피스메이커 ‘5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5층은 극초반 평화주의자로 선함을 추구하지만 점점 혼란을 겪다 쇼의 존폐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인물이다.
문정희는 캐릭터가 사랑스럽지 않게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문정희는 "언제나 발 뺄 준비를 하고 있다. 겉으로는 착하지만. 그게 진짜 평화주의자는 아닌데 손쉽게 평화주의자라고 부른다. 그게 비겁하다고 느꼈다. 대본을 접할 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6개월 이상 촬영하면서 '현실에 이런 사람이 있어야 해'를 강조하실 때 너무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문정희는 "이런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다. 스릴러 장르나 생활감이 있는 역할을 해왔다. '더 에이트 쇼'도 장르물인데 내 역할이 '현실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만큼 애착도 생겼다고 한다. 문정희는 "위층과 아래층으로 두 개가 분리가 된다. 그 중간에서 처음에 대단히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하는 사람이지만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다, 계단도 뛰지 않고 오물봉투도 받지 않는다"며 "나도 그럴 때가 있다. (작품 공개 후엔) '나와 이 사람이 너무 분리되지 않았구나', '나도 때로 이럴 수 있는 현실적인 사람이구나'로 되려 5층에 대한 애착이 조금 더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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