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수원사업- ㈜휴세스, 플랜트 신뢰성 향상위한 협약

가운데 왼쪽부터 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한난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자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타(他) 집단에너지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와 ㈜휴세스(사장 김동성)는 29일 수원사업소에서 윤지현 사업소장, 조용신 ㈜휴세스 기술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 플랜트 신뢰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랜트 설비 유지보수 업무 노하우 공유’로 열공급 중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긴급 보수 자재 상호지원’을 통한 빠른 사고 대처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열 공급 설비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휴세스와의 금번 협약식은 동종업계 사업자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수원 전역에 걸쳐 온수와 난방 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써 수원시민의 일상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025년 친환경 개선공사에 착공하여 유류발전소에서 친환경 LNG 복합발전소로 교체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개선 공사 준공 이전까지 기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예비품 공유로 자재구매에 대한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다양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을 추진 중이, 이에 따라 지난 4월 한난 양산지사는 동일 기종의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고려아연 등과 유지보수 및 긴급 정비 체계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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