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단장X이강인 찰떡호흡' 음바페 흘리기→이강인 리그앙 데뷔골...올해의 골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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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득점은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이강인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흘려준 음바페는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내 동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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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리그앙은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그앙 올해의 골 후보를 공개했다. 이강인의 득점을 비롯해 달레르 쿠쟈예프(르아브르), 모스타파 모하메드(낭트), 라민 카마라(메스), 카모리 둠비아(스타드 랭스), 안드레 아예우(르아브르), 에돈 제그로바(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의 득점이 후보에 포함됐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이강인의 득점은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당시 음바페와 이강인의 환상적인 호흡이 눈에 띄었다. 우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음바페가 뛰어 들어가면서 흘려줬다. 이강인이 아크 부근에서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슈팅은 좌측 상단에 꽂혔다. 득점 이후 이강인은 음바페에게 달려갔고 격렬한 포옹을 보여줬다.
당시 이강인은 득점 외에도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62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73회, 패스 성공률 100%(48회 중 48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10회 시도), 롱볼 2회(2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3회(5회 시도), 지상 경합 6회(9회 시도),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8점으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이강인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주면서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뎀벨레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오길 바란다. 팀과 환상적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프랑스어로 글을 남겼다. 이강인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흘려준 음바페는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내 동생"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됐고 이강인은 나름의 경쟁력을 발휘했다.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나왔고 나올 때마다 자신의 강점을 증명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새로운 무대, 새로운 팀인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이강인은 모든 대회에서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에 성공한 것. 게다가 우승 트로피도 3개나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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