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여파 아시아에도…닛케이 3만8000선 깨져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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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본,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51% 떨어진 3만7974.4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4분 기준 0.06% 올라 3112.8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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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본,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51% 떨어진 3만7974.4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225 지수가 3만8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주 만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3대 지수가 하락했다.
일본 국채금리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본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도 상승하며 장중 1.1%까지 올랐다.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은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4분 기준 0.06% 올라 3112.86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0.71%, 0.85% 떨어져 1만8345.68, 2만1477.92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는 미국 기준금리가 당분간 인하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슈누 바라탄 미즈호은행 아시아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뜨겁고 끈적인다"며 "자산 시장의 공기를 앗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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