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근린공원 준공…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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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방치했던 충북 청주시 '사천근린공원'이 10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갔다.
시는 30일 청원구 사천동 일원에서 사천근린공원(3만 1799㎡) 준공식을 했다.
이곳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했지만, 재정 여건상 조성사업을 하지 못해 2020년 일몰제 시행으로 해제를 앞두고 있었다.
시는 6월 흥덕구 복대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중앙근린공원과 7월 상당구 숲울림문화공원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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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방치했던 충북 청주시 '사천근린공원'이 10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갔다.
도시계획시설 지정 후 거의 40년 만이다.
시는 30일 청원구 사천동 일원에서 사천근린공원(3만 1799㎡) 준공식을 했다. 이곳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했지만, 재정 여건상 조성사업을 하지 못해 2020년 일몰제 시행으로 해제를 앞두고 있었다.
시는 자체 예산을 들여 2018년부터 토지를 매입한 뒤 2019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총사업비 34억 8000만 원을 들여 본격적인 보존 사업에 착수했다. 2021년 10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마무리했다.
그동안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로 훼손된 공원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물서식처,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세족장 및 화장실,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섰다.
시는 6월 흥덕구 복대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중앙근린공원과 7월 상당구 숲울림문화공원도 준공할 예정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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