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에 결국 ‘1,485억 미드필더’ 매각한다…영입전 선두는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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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의 매각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루누 기마랑이스(26)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매각을 통해 재정 상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이 올여름 기마랑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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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핵심 선수의 매각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루누 기마랑이스(26)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18승 6무 14패로 승점 60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탓에 뉴캐슬은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을 6위 첼시에 내줬다.
뉴캐슬의 재정 상황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유럽대항전으로 인한 수익 창출 기회를 잃은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린 실정.
기마랑이스의 매각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매각을 통해 재정 상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7골 10도움을 올렸다.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기마랑이스는 지난 3월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도 79분을 소화했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이 올여름 기마랑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전에서도 우위를 점한 팀은 맨시티다. ‘아스’는 “맨시티는 기마랑이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유로(약 1,485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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