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졌다!' 콤파니 뮌헨 감독 부임→충격의 '베스트11' 떴다... 새얼굴 5명이나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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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새 감독으로 뱅상 콤파니(38) 전 번리 감독을 데려왔다.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가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민재도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충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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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가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했다. 새 사령탑으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젊은피 '콤파니' 감독을 앉혔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선수 겸 감독, 또 번리를 이끈 것이 전부다.
하지만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양 측은 3년 계약을 맺었다. 또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지불했다. 콤파니 감독은 "나는 뮌헨에서의 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클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새 얼굴이 5명이나 들어가 눈에 띈다. 매체는 잭그릴리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다니 올모(RB라이프치히),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이안 마트센(첼시) 등이 뮌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더선은 "뮌헨이 그릴리시와 워튼을 주시하고 있다"며 "뮌헨은 올 여름 레온 고레츠카와 이별할 수 있다. 워튼은 요슈아 키미의 이상적인 미드필더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또 콤파니 감독은 두 명의 새로운 풀백을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선이 예상한 뮌헨의 새로운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그릴리시, 올모, 자말 무시알라가 뒤를 받치는 형태다. 워튼과 키미히는 중원을 조율한다. 포백은 마트센,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리흐트, 워커, 골키퍼는 베테랑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민재도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충분히 남아 있다. 다만 더선은 다이어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만큼 아직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케인과 다이어, 데리흐트 등 뮌헨 스타들을 향한 신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만약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큰 득이 될 수 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뛴 경험이 있어 김민재가 배울 것이 많다. 콤파니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함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에서 뛰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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