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시사회 참석한 박나래, 힐링 받았다고…"

박상후 기자 2024. 5.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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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2일 개봉 앞둔 영화 '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인터뷰
〈사진=트리플픽쳐스〉
배우 구성환이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다우렌의 결혼(임찬익 감독)' 주연 배우 구성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쾌한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 역을 맡게 된 구성환은 임찬익 감독이 MBC '나 혼자 산다' 속의 모습을 보고 이주승과 함께 캐스팅 했다며 "처음에는 완전 코미디였다. '나 혼자 산다'와 비슷한 류더라. 시나리오가 지금과 많이 달랐다. 받고 나서 (보니) 너무 재밌더라. 무조건 해야 된다는 생각이었다. 임찬익 감독의 전 작품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자존심이라는 게 있어서 예능 연결이다 보니 너무 가볍지 않나 생각했다. 수정본을 받고 나서는 책 자체가 좋더라"면서 "우리 두 사람의 케미가 가짜가 아니라 영화 속 보다 진짜다. 서로가 장난도 심해서 그걸 녹여보자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도 그걸 부탁했다. 시사회 보고 나서 느낀 게 힐링 영화더라. 예능 이미지로만 갔으면 얻는 게 없었을 텐데 연기적인 부분을 (시사회 참석한 동료들이) 말해줘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성환은 "박나래가 (시사회) 뒤풀이에 참석했는데 세부적으로 영화에 대해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면서 힐링 받았다는 말을 하더라. 스케줄이 많으니까 힘든데 최근 봤던 작품 중에 따뜻하고 힐링 받아서 에너지가 넘친다고 했다. 인사치레가 아니라 진짜로 말해줘서 힘이 났다. 리뷰를 보는데 유치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낭만을 갖고 있는 영화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작품이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낸 이주승과 구성환이 동반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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