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착 도와 드려요”···음성군,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충북 음성군이 청년 창업지원,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들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예비 창업가, 5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16명의 신청자 중 적격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0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10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음성군은 취업 장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면접에 응시하면 5만원의 청년면접수당을 준다. 또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취업 성공 키트’를 선물한다. 작은 여행 가방으로 만들어진 취업 성공키트에는 명함케이스와 다이어리, 담요, 머그잔 등 회사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겼다.
청년들의 심리·직업·창업·노무·법률 등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해주는 고민 상담소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청년동아리 활동, 청년 문화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등 청년 활동 지원사업도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음성읍 주거 복지 오픈 플랫폼 업무시설 일부에 청년 공유 오피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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