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 안전성평가서 낮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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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발생률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평가는 대한항공 등 8개 국적항공사가 '매우 우수(A등급, 90점 이상)'로 평가됐다.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모바일 접수처 미운영, 피해구제 대응 미흡 등으로 2022년(A++) 대비 등급이 하락했으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국적사 중 최하위등급(B+)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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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발생률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평가는 대한항공 등 8개 국적항공사가 '매우 우수(A등급, 90점 이상)'로 평가됐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해 항공기 승객 낙상으로 인한 부상 사고로 전년 대비 A++에서 B+로 등급이 하락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연간 비행편수 대비 이륙중단 등의 비정상 운항 발생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타 항공사 대비 낮은 점수를 받아(2.5점/15점 만점) B+로 평가됐다.
실제 공항에서 내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2만9147명을 비대면 설문조사로 진행한 이용자 만족도는 모든 국적항공사가 '만족'으로 평가됐다,
외국적 항공사는 대부분 '다소 만족'(36개 중 29개 항공사)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모든 항공사가 지연과 결항 관련 정보제공이 지표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 수준인 3.96점, 국적사 4.54점, 외항사 3.55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운항신뢰성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강화된 지연기준(국내선 30분, 국제선 60분 → 각각 15분)을 적용했다.
국내선 대부분의 항공사는 2022년 대비 A 또는 B등급을 유지했다.
다만 출도착 시간 기준 16-30분 이내 지연율이 높은 에어서울은 B+에서 C++로, 제주항공은 A+에서 B+로 각각 하락했다.
A등급은 매우 우수(80점이상), B등급은 우수(70점이상), C등급은 보통( 60점이상), F등급은 매우 불량(40점미만)을 나타낸다.
또 국제선은 2022년 대비 여객운송 실적 증가과 지연 기준 시간 대폭 단축으로 거의 모든 항공사의 평가 등급이 낮았다.
국적항공사는 에어로케이와 에어부산이, 외국적항공사는 전일본공수, 에티하드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매우 우수'(A등급)로 평가됐다.
유럽 항공사의 경우 러-우 전쟁으로 인한 가용 항공로 제약에 따른 혼잡도 영향 등으로 정시성이 낮게 평가됐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평가에서는 국적항공사 모두 B등급 이상이나 외국적 항공사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모바일 접수처 미운영, 피해구제 대응 미흡 등으로 2022년(A++) 대비 등급이 하락했으며, 이스타항공과 함께 국적사 중 최하위등급(B+)으로 평가됐다.
동남아 등 일부 외국적 항공사는 보호조치 계획 미수립과 거래조건 정보 미제공 등 사전 보호조치 미흡, 피해구제 대응 노력 부족 등의 소비자 보호 수준이 '미흡' 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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