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기후변화 대응 수질 환경관리 강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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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월~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해 수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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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월~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해 수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 '수질환경보전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질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는 날로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전문가로 구성된 'ECO-4U센터'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녹조 예찰 지구를 확대(지난해 275개소→올해 387개소)하는 등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수질개선 실증실험'으로 중소기업의 녹조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고, 물순환·인불용화장치 등을 설치하는 'KRC수질보전대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헌 공사 환경관리처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해 관리하는 중이다"며 "수질관리는 국민 먹거리 안전에 직결되므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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