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3분기까지 공원 맨발길 4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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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맨발걷기 열풍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원에 맨발 흙길 산책로를 추가적으로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양덕가고파어린이공원과 푸르내어린이공원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이 다양한 수목들 사이로 힐링하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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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확보 집근처 공원 맨발 흙길 산책로 조성 추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맨발걷기 열풍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원에 맨발 흙길 산책로를 추가적으로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양덕가고파어린이공원과 푸르내어린이공원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이 다양한 수목들 사이로 힐링하며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양덕동 대표 공원인 삼각지공원에는 맨발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355m 길이의 맨발길과 함께 편의시설인 세족장과 황토볼 지압쉼터 등을 설치하고 분수광장 쉼터에는 그늘막을 설치한다.
주변에는 초화류를 심어 아늑한 공간으로 만든다. 이곳은 맨발 산책로 공간 두 곳을 만들어 바닥 재질을 다르게 한다.
다른 한쪽은 마사토를 전체 사용하고, 나머지는 마사토와 황토를 7대3 비율로 혼합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설계에 반영했다. 공사는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조정교부금과 추경예산 2억2000만원을 확보해 3분기까지 구암1동 족구장 쉼터와 내서 원계근린공원, 삼계 더푸른어린이공원, 광려 아이편한어린이공원 등 4곳에도 맨발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집근처 공원에 만들어진 맨발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행 중인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성된 시설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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