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 2,660선 공방…코스닥도 내려

외국인·기관 매도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하락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하락세, 환율은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및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7원 이상 오르며 1.370원대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024.5.3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피가 30일 장중 낙폭을 키워 2,66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78포인트(0.74%) 내린 2,657.52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7포인트(0.40%) 내린 2,666.63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다소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1억원, 3천1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4천7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8%), 운수장비(-1.44%). 음식료품(-1.33%), 전기전자(-1.20%) 등 다수가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0.96%), 증권(0.72%), 유통업(0.71%), 보험(0.62%)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1.98%)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65%), 현대차(-1.15%), 기아(-2.54%), POSCO홀딩스(-1.60%), NAVER(-1.83%) 등 시가총액 주요 종목 다수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9%), 셀트리온(0.84%), KB금융(0.7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29%) 내린 836.00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16%), HLB(-1.66%), 엔켐(-4.12%), 리노공업(-2.02%), HPSP(-2.07%), 클래시스(-0.73%) 등이 내리고 있다.

오르는 종목은 에코프로(0.33%), 알테오젠(0.99%), 셀트리온제약(1.11%), 레인보우로보틱스(0.18%) 등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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