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누가 웃을까...'운명의 날' 하루 남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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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가 신청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오늘(30일) 공개된다.
만약 재판부가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시, 하이브의 민희진 대표 해임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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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가 신청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오늘(30일) 공개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가 배임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반발한 민희진 대표는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하이브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내부 감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겠다고 결의했다. 결국 민희진 대표는 지난 7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 재판부는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총 일정을 고려해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해 3월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간의 체결한 주주간 계약서에 '설립일로부터 5년의 기간 동안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문구가 있음을 인정했다. 민희진 대표는 해당 문구를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 제한 근거라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브는 임시주총 결의는 '주주의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팬클럽 '버니즈',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피독,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 설립자 등이 각각 지지하는 이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양측의 행보는 180도 달라질 전망이다.
만약 재판부가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시, 하이브의 민희진 대표 해임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다만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희진 대표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용될 시에도 나머지 어도어 이사진의 해임은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하이브는 항고심을 진행하거나, 새로운 증거를 가져와 임시주총을 다시 소집할 수 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시에는 예정대로 임시주총이 열린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어 민희진 대표가 해임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또한 하이브는 현재 새로운 어도어 경영진으로 사내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브 측은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바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양측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재판부의 결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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