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故 박보람 추모…"잘가, 언니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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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박보람의 유골함이 있는 납골당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55분께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
화장실에 간다고 일어선 뒤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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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자이언트핑크는 29일 소셜미디어에 "보람아 잘가. 언니가 또 올꾸마(올 거다)"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박보람의 유골함이 있는 납골당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55분께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
당시 박보람은 여성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간다고 일어선 뒤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다.
1994년생인 박보람은 2010년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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