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자동차서비스, 장마철 대비 차량 무상점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폴리텍자동차서비스는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 삼산경찰서 주차장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차량 상태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장마철 폭우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전문정비 재능기부로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차량을 대상으로 각종 오일류와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상태, 에어컨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워셔액, 와이퍼, 전구류 등 차량 소모품의 무상 교체도 이뤄졌다.

현장에서 점검 및 교환이 불가능한 차량은 운전자에게 가까운 정비업소에 방문하도록 권고하고, 차량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김정호 ㈜폴리텍자동차서비스 대표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장마철에 안전하게 운행하시길 바란다"면서 "무상점검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추진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호 대표는 모교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를 비롯해 소방, 군, 경찰, 병원 위주로 무상점검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차량정비 전문의용소방대원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달 부평소방서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소방차량 점검·교육'도 실시했다.

김 대표는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정비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30년 경력의 정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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