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키움과 트레이드…김휘집 받고, 신인 지명권 2장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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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BO 리그에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미래 자원을 내주는 대신 전력을 강화했다.
NC 다이노스는 2025시즌 신인 지명권 2장(1,3라운드)을 키움 히어로즈에 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김휘집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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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BO 리그에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미래 자원을 내주는 대신 전력을 강화했다.
NC 다이노스는 2025시즌 신인 지명권 2장(1,3라운드)을 키움 히어로즈에 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김휘집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휘집은 2002년생 우투우타 내야수로 지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데뷔해 통산 307경기에 출전, 타율 0.227(215안타) 22홈런 1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타율 0.230(40안타) 5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 선수는 파워 툴을 가지고 있는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해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NC의 제안으로 트레이드 협상이 시작됐다며 구단과 선수의 미래를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신인 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내야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김휘집도 새로운 팀에서 얻는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은 이번 트레이드를 계기로 젊고 잠재력 있는 내야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은 30일 새로운 소속팀 NC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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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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