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왜 왔냐고? 성형수술 받으러”...의료관광 1년새 3배 늘었다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4. 5.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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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관광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7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숫자를 넘어섰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47만3340명으로, 전년인 2022년(14만6310명) 대비 3.2배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서울 의료관광객 32만284명도 넘어선 숫자다.

지난해 서울 의료관광객 비중은 전국 의료관광객(60만5768명) 대비 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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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7만명 서울에 의료관광
코로나 이전보다도 15만명 늘어
지난해 서울에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 관광객이 4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 20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지난해 의료관광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7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숫자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종료 효과에 더해 K팝 인기 등으로 서울 인지도가 상승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47만3340명으로, 전년인 2022년(14만6310명) 대비 3.2배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서울 의료관광객 32만284명도 넘어선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 관광객이 급감했던 2020과 2021년에는 의료 관광객이 6만~7만명 대에 그쳤던 것이 크게 반등한 것이다.

특히 의료관광객의 서울 지역 병원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의료관광객 비중은 전국 의료관광객(60만5768명) 대비 7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비중 59%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세계 각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지수를 발표하는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서울은 2023년에도 헬스케어 서비스와 비용 등에 대한 평가에서 대만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서울 의료관광을 경험한 외국인들은 의료진의 기술과 진단·치료장비 수준, 검사 속도 등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늘어나는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18일까지 서울 소재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개 사를 신규모집한다. 대상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 관광객 유치기관, 웰니스·숙박 등 기타 관광서비스 관련 기관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해 8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는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유효한 협력기관 공식증서를 수여한다. 시에서는 협력기관에 의료관광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국내외 마케팅 지원, 통역코디네이터와 픽업샌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참여희망 기관은 서울특별시 공식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방문하는 우수한 의료웰니스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방문한 환자들이 서울의 매력도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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