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농생명용지 영농면적 확대…전년比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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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농가소득 증대와 간척농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올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영농면적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토양여건과 생육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 재배를 추진할 농작물과 구역을 선정했으며, 면적은 전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10% 이내 수준으로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으로 사료작물 재배보다 1년이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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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역 영농법인 의견반영 밀·보리 시범재배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농가소득 증대와 간척농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올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영농면적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사료작물 등의 재배면적은 4859㏊로 지난해 3197㏊에 비해 약 1.5배가 확대된 규모이다.
전체 대상 면적을 124개 구역(1개 구역당 평균 40㏊)으로 나눠 새만금 사업지역의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해 124개(2653개 농가로 구성) 임대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해당 영농법인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할 예정이다.
새만금 사업지역에 있는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밀과 보리에 대한 시범 재배도 추진한다.
새만금 농생명용지의 토양여건과 생육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 재배를 추진할 농작물과 구역을 선정했으며, 면적은 전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10% 이내 수준으로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으로 사료작물 재배보다 1년이 더 길다.
아울러 시범 재배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농작물 다양화와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사업단은 농가의 소득 증대와 간척 농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생명용지는 농업용수가 공급되기 전까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사료작물 재배 등에 사용하고 농업용수가 공급되면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복합곡물단지와 원예단지, 유기농업단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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