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일본에 아직까지 확인한 UFO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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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을 포함한 '미확인 공중 현상'(UAP)과 관련해 안보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의 안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확인 비행물체 관련 사건 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각국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면서 꾸준히 정보 수집 분석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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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비밀무기·정찰기 대책 필요"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일본 정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을 포함한 '미확인 공중 현상'(UAP)과 관련해 안보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일 TV아사히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의원들이 UFO 모임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하야시 장관은 "우리의 방위 및 안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미확인 비행물체를 확인했을 경우 보고나 분석에 완벽히 하고 있다"면서도 "지금까지 확인했다고 하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안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확인 비행물체 관련 사건 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각국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면서 꾸준히 정보 수집 분석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등 여야 의원들은 내달 6일 '안보 차원에서의 미확인 이상 현상 해명 의원연맹'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립 취지에 대해 "다른 나라의 최첨단 비밀무기나 무인 정찰기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단체는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할 정부 전문기관을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미국 국방부의 미확인 공중 현상 전문기관인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와 교류하는 등 미국 정부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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