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모집인원 소폭 증가…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문대학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16만9940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172명(0.1%)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재직자,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입학자원을 발굴해 고등직업교육으로 끌어들이고자 정원 외 특별전형 비수도권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시에서 90.7% 선발…간호·보건 4만5950명 모집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문대학 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만학도와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0개 전문대학의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주요 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16만9940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172명(0.1%)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총 13만4118명(78.9%)으로 1996명(1.5%) 감소했으나 정원 외 모집인원은 3만5822명으로 2168명(6.4%)이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재직자,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입학자원을 발굴해 고등직업교육으로 끌어들이고자 정원 외 특별전형 비수도권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1, 2차로 나눠 실시하는 수시모집에서는 129개교에서 총 15만4195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90.7%를 수시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130개교에서 1만5745명을 모집한다. 농협대는 수시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정시모집에서만 뽑는다.
전공 분야별로 보면 간호·보건 분야 모집인원이 4만5950명으로 가장 많다.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보다 784명(1.7%) 늘었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6686명, 호텔·관광 분야 2만3129명,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1196명, 외식·조리 분야 1만1148명 순이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체의 68.9%인 11만7129명을 모집한다.
면접 위주 전형은 2만2899명(13.5%) 서류 위주 전형은 1만8550명(10.9%) 실기 위주 전형은 7089명(4.2%) 수능 위주 전형은 4273명(2.5%)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147명(0.1%) 줄고 면접 위주 전형과 서류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각각 300명(1.3%) 411명(2.3%) 증가했다.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문대도 올해 고교 2학년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한다.
전형에따라 정량평가로 반영하는 곳이 103곳(중복 집계)으로 가장 많고, 33곳은 지원자격을 제한하거나 부적격 처리한다. 정성평가로 반영하는 전문대학은 13곳이다.
수시·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전문대학은 대학 간 복수지원이나 입학 지원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중 1곳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추후 이중등록이 확인되면 입학이 무효가 될 수 있다.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와 전문대 포털인 '프로칼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