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수록곡 '넛츠' 라이브 비디오 공개…생상한 작업 현장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신보 작업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RM이 30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솔로 2집 '라잇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넛츠'(Nuts) 라이브 비디오를 게재했다. '넛츠'는 변해버린 사람들에게 건네는 불만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 곡이다.

이번 영상은 제이미 컬럼(Jamie Cullum), 조자 스미스(Jorja Smith) 등 다채로운 색을 가진 뮤지션들이 실제로 작업했던 영국 런던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RM 역시 이곳에서 신보 수록곡의 믹스 작업을 진행했고, 그가 작업하던 당시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넛츠' 라이브 비디오 중간에 인서트로 들어갔다.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영상 속 RM은 마이크를 잡고 등장해 빈티지한 무드를 물씬 풍기는 스튜디오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넛츠'를 가창했다. RM은 곡의 전반부에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깊은 감성을 자랑하다가 후반부에는 빠르게 쏟아지는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을 선사했다. 이처럼 RM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라이브 비디오를 완성했다.

한편 RM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솔로 2집 '라잇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신보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NME), "RM의 경이로운 솔로 여행"(그래미닷컴) 등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을 끌어냈고, RM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