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충격 스왑딜 가능성! 1700억 배신자↔10골 6도움 문제아 "맞교환 원한다"

장하준 기자 2024. 5.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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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스왑딜이 나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제이미 크로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당시 펠릭스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배신자'라면, 그린우드는 맨유의 문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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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우드와 펠릭스의 스왑딜이 이뤄질까 ⓒ데일리 스타
▲ 주앙 펠릭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스왑딜이 나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의 제이미 크로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화려한 드리블과 준수한 기본기, 정교한 슈팅을 갖췄으며 공격 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펠릭스는 이러한 재능을 바탕으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당시 펠릭스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배신자가 된 펠릭스

하지만 펠릭스는 엄청난 몸값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분명 몸값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2022-23시즌 도중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터졌고, 팀에서 자리를 잃은 펠릭스는 해당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펠릭스의 불화는 계속됐고, 작년 여름에는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그는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여기서 펠릭스는 1-0 승리를 만드는 결승 골을 넣었고 셀레브레이션을 마음껏 펼쳤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는 없었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고, 펠릭스는 남은 시즌 동안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당연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와 동행을 원하지 않는다. 결국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펠릭스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방안 중 하나는 그린우드와 스왑딜이었다.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배신자’라면, 그린우드는 맨유의 문제아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2022년 여자 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선수 생활이 중단됐다. 이후 작년 6월,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선수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당시 현지의 여성 인권 단체 등의 반대에 막혀 맨유로 돌아오지 못했고,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그린우드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실전 경기에 뛰지 못했음에도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 메이슨 그린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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