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그룹 중 처음...케플러, 활동 연장 성공했다

정승민 기자 2024. 5. 3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플러(Kep1er)의 활동 연장 논의가 마침내 긍정적으로 귀결됐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로 활동 중인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과 그룹 활동 연장을 위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 후 2년 6개월 활동 예정
오는 7월 해체 예정됐으나 활동 연장 논의 이어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케플러(Kep1er)의 활동 연장 논의가 마침내 긍정적으로 귀결됐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로 활동 중인 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과 그룹 활동 연장을 위한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 활동 종료 이후에도 7인 체제로 국내외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됐다. 이는 Mnet 프로젝트 그룹으로는 첫 활동 연장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다만 마시로와 강예서는 오는 6월 3일 발매하는 정규 1집 'Kep1going On(켑원고잉 온)'과 오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를 떠난다.

두 사람에 관해 소속사는 "마시로, 강예서는 물론 멤버 소속사와도 향후 활동에 대해 오랜 시간 깊은 논의를 해왔으나, 최종적으로 케플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며 "지난 2년 6개월 간 케플러로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마시로, 강예서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제 케플러는 오는 6월 3일 국내 첫 정규 앨범 'Kep1going On'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7월에는 2만 명 규모의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는 "케플러 9인 완전체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정규 앨범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향후 케플러의 활동은 물론 각 멤버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22년 1월 3일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데뷔 12일 만에 지상파 첫 1위를 거머쥐었고, 당시 K-팝 걸그룹 데뷔곡 역대 최단 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국내와 일본에서 유수의 활약을 펼쳤던 케플러지만 데뷔부터 2년 6개월이라는 기간을 두고 활동했던 만큼 오는 7월 해체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였다.

특히 미니 5집 컴백 당시 활동 연장 관련 논의 소식도 전해져 기대감을 모았는데, 소속사는 최근까지 "활동 연장에 대해 멤버, 각 멤버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사진=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