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소고기 수입 금지 해제 확대…관계 개선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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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 5곳의 소고기 생산업체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추가로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레이 와트 농업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안정을 위한 노력에 따라 농가들과 축산 가공업차들에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이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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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호주 5곳의 소고기 생산업체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추가로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레이 와트 농업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안정을 위한 노력에 따라 농가들과 축산 가공업차들에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이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와 호주의 최대 무역 교역국인 중국은 지난 2020년 호주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한 것을 계기로 악화 일로를 걸었다.
특히 양국 관계가 악화함에 따라 호주산 소고기의 중국 수출이 급감했고, 중국은 2020년 일부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일부 호주 소고기 생산업체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그러다 지난해 호주 총리의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중국은 호주산 육류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제재를 일부 해제했다.
와트 장관은 "기존 몇 개의 다른 소고기 가공 공장의 무역 금지 조치가 해제된 데 이어 최근 5곳의 생산업체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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