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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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가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갈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2027년, 강릉~제진과 여주~원주 철도는 2028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포항~삼척은 계획대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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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어갈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형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의 열악한 철도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이 절대적이라고 판단,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을 최우선 철도 현안으로 선정했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자치도 대표 공약이자 민선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향후 강원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부산, 경북, 울산, 포항 등을 잇는 동해선축의 유일한 고속화 단절구간으로 부산~고성 제진간 고속열차 연결과 청량리~동해간 KTX 속도 향상을 위해 기존 노후구간인 삼척~강릉 45.8㎞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반영 사업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사업의 추진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을 조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2027년, 강릉~제진과 여주~원주 철도는 2028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포항~삼척은 계획대로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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