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골 유스지만...백업도 어려워 "여름 이탈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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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화이트먼은 오는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먼은 이제 본질적으로 4번째 골키퍼가 됐다. 브랜던 오스틴은 시즌이 끝날 무렵, 벤치에 앉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화이트먼이 이번 여름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스틴이 세 번째 선택이라는 것은 분명해졌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화이트먼이 스쿼드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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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피 화이트먼은 오는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먼은 이제 본질적으로 4번째 골키퍼가 됐다. 브랜던 오스틴은 시즌이 끝날 무렵, 벤치에 앉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화이트먼이 이번 여름 이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스틴이 세 번째 선택이라는 것은 분명해졌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이적한다고 하더라도 화이트먼이 스쿼드에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먼은 잉글랜드 출신의 골키퍼다.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반사신경과 반응 속도를 활용한 선방 능력을 보여준다. 페널티킥 선방 능력도 출중하다.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두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보냈다. 스웨덴 리그의 데게르포르스로 떠난 그는 두 시즌 동안 34경기에서 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프로로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선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위고 요리스에게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프레이저 포스터와의 No.2 경쟁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오스틴과의 No.3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토트넘 내 입지는 완전히 줄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구단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화이트먼은 다음 시즌에도 '4번째' 골키퍼의 입지를 탈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굳건히 버티고 있으며 포스터 역시 여전히 팀에 남아있기 때문.
No.3인 오스틴은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스틴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며 새 시즌 활용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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