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만성적 농촌 일손부족 해소 나서

정창오 기자 2024. 5.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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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 현풍, 유가, 구지 등지에서 마늘, 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추진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대구농협과 합동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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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4.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성군 현풍, 유가, 구지 등지에서 마늘, 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추진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대구농협과 합동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속되는 농촌인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 운영과 함께 영농인력을 동원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달성군과 군위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명 초청 및 참여를 통해 농번기 일손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 농협과 함께 일손 부족과 인건비,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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