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관광재단, 시민체감형 '문화가 있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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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31일과 6월 1일을 시작으로 일상 속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 문화권을 보장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중구 예술정원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나드리'와 6월 1일 문화답사 프로그램 '울산별빛문화기행'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울산의 각 구·군에서 프로그램별로 6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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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31일과 6월 1일을 시작으로 일상 속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 문화권을 보장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중구 예술정원에서 펼쳐지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나드리'와 6월 1일 문화답사 프로그램 '울산별빛문화기행'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울산의 각 구·군에서 프로그램별로 6회씩 진행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나드리'는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구·군별로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31일 중구 예술정원 공연을 시작으로 슬도아트, 대왕별 아이누리, 여천천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한다.
'별빛문화기행'은 명소 답사와 공연을 함께 체험하며 색다른 울산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매회 80명을 모집, 2대의 버스를 이용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구·군별 주요 명소를 답사하며 전문가의 해설과 공연을 관람한다.
6월 1일 진행되는 1회차에는 대곡박물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반구천 암각화 등을 방문하고 집청정에서 지역 예술단체의 문화공연을 감상한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이 사업은 참가자 모집 공고와 함께 신청접수가 쇄도해 1주일 만에 모집인원의 2배수를 넘는 관심을 보였다.
재단은 울산의 숨겨진 명소와 역사를 재발견하고 야간이라는 시간적 특성을 활용해 '친숙하지만 낯선 울산'을 재발견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민체감형 문화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별 일정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uacf.or.kr/main.mo)과 울산문화 24 누리집(www.ulsanculture.kr)에서 확인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2017년 7월부터 더 많은 시민이 더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시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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