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 드러내…EPL 빅클럽 역시 포함, 소속팀은 ‘잔류 자신’

이정빈 2024. 5.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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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의 대체자로 파리 생제르맹의 주목을 받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가 타 빅클럽의 영입 명단에도 올랐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뉴캐슬을 포함한 대다수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이 지난 18개월 중 어느 시점에서 크바라츠헬리아를 관찰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마찬가지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관심을 등록했고, 나폴리는 이를 인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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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킬리안 음바페(25)의 대체자로 파리 생제르맹의 주목을 받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가 타 빅클럽의 영입 명단에도 올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모두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HITC’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뉴캐슬을 포함한 대다수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이 지난 18개월 중 어느 시점에서 크바라츠헬리아를 관찰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마찬가지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관심을 등록했고, 나폴리는 이를 인지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빅클럽들의 주요 표적이 드러나는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의 간절한 구애를 받았다. 음바페와 재계약에 실패한 파리 생제르맹은 다음 달부터 음바페와 동행을 멈추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여러 윙포워드들을 고려한 끝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최상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곧바로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와 접촉했다. 주겔리는 29일 조지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조지아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은 사실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과 제안이 있었다. 모든 건 나폴리 구단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회장에게 달렸다”라고 현 상황을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이 적극적으로 영입 작업을 펼치는 상황에서 타 구단도 영입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던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가 있고,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음바페 영입이 유력한데도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을 살폈다.

다만 나폴리는 이번 여름에 크바라츠헬리아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걸 전했다. ‘HITC’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는 걸 명확하게 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계약이 3년이나 남았고, 현재 재계약 논의 중이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나폴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높은 확률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나폴리는 같은 시기에 빅터 오시멘(25)과 크바라츠헬리아를 잃을 생각이 없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조지아 국가대표인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루빈카자, 디나모 바투미 등에서 활약한 그는 2022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해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2022-23시즌 크바라츠헬리아가 장점인 드리블과 양발 킥 능력을 내세워 빼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이가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34경기에 나서 12골 10도움 기록한 크바라츠헬리아는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에도 좌측면에서 파괴력을 드러냈고, 리그 34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쌓으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나폴리에서 2번째 시즌이 끝난 크바라츨헬리아는 조지아 대표팀과 함께 내달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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