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이렇게 막아요"… 인천경찰, 야구장서 범죄예방 홍보 진행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이 최근 인천시·SSG랜더스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피싱 예방 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피싱 예방 데이'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생활 밀접형 범죄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전 1루 광장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 중엔 연예인을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1루 광장에선 신종 사기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안내하는 '추억 사진관' 부스를 운영하면서 참여자에게 사진을 증정했고, 인천경찰 체험존에선 교통 순찰차·싸이카 탑승 체험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경찰 관련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 중엔 전광판으로 신종 사기 수법 및 사이버 도박 근절 홍보 영상을 홍보해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범죄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고 인천경찰이 전했다.

아이돌 그룹 '위나', 팝페라 가수 정하은도 이번 '피싱 예방 데이'의 일환으로 저마다 5회 말 공연 후 신종 사기 및 사이버 도박 범죄예방 홍보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피싱 범죄, 마약범죄 예방 등 범죄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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