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에 소홀함 없도록 할 것"

임은수 기자 2024. 5.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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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국회와의 소통이 국가 발전의 핵심 요인이라는 기조 하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국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300명의 국회의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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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국회와의 소통이 국가 발전의 핵심 요인이라는 기조 하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국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300명의 국회의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정부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관리를 위해, 종전의 문화재청을 국가유산청으로 개칭하고 지난 17일 새롭게 출범했다"며 "단순히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청으로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문화재라는 물리적인 재물 중심의 관리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문화재에 담긴 소중한 가치와 정신, 사람이 만든 조형물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산적 가치를 모두 포괄하는 관리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유산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등 국가유산이 국민 삶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국가유산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그로 인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영(zero)이 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산림이 전 국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 분야 추진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고 산림청을 중심으로 국내·외 산림을 통해 가능한 많은 양의 감축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 총리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곧 시작되는데, 복지부·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하신 분들 지원과 여름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식중독, 농작물 병해충으로 인해 국민들께서 고충을 겪지 않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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