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농부들, 여주 흔암리 청동기유적지서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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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점동면 흔암리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도시소비자와 농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여주시가 밝혔다.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점동면 흔암리 마을주민과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소비자인 서초구민, 성남시민 50여명을 초청, 고품질 여주쌀과 농경문화 전통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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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구민·성남시민 등 초청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 점동면 흔암리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도시소비자와 농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여주시가 밝혔다.
점동면 흔암리는 탄화미(쌀)·보리·수수·조 등의 곡물이 출토돼 벼 재배 연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고고학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지난 1995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점동면 흔암리 마을주민과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소비자인 서초구민, 성남시민 50여명을 초청, 고품질 여주쌀과 농경문화 전통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도시민들은 풍년기원 농악대 공연, 민복 착용, 손 모내기 체험, 황포돛배 승선, 황학산 방문 등을 통해 여주의 농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창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로 고품질 여주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현장 체험을 통해 여주쌀의 명성을 높였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체험을 통해 여주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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