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 실장, 창녕 밭농업 기계화 추진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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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과 성낙인 창녕군수 등이 밭농업 기계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재한 실장은 "밭농업 기계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창녕군과 농업인, 농협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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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과 성낙인 창녕군수 등이 밭농업 기계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재한 실장은 고암면 억만리의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줄기 절단, 굴취, 수집 작업 등을 통한 기계화 수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어려움을 들었다. 또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기계로 수확한 마늘을 저장하는 시설도 점검했다.
밭농업의 기계화율은 63.3%로, 논농업의 기계화율 99.3%에 비해 낮으며, 생산비 중 인건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가 농가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기계화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5억원을 투입해 농기계를 구매하고, 협의체 및 작목반 단체 9곳에 장기 임대사업을 진행 중이다.
권재한 실장은 "밭농업 기계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창녕군과 농업인, 농협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농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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