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도 모노레일 멈춰…관광객 27명 구조

김샛별 기자 2024. 5.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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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5시38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멈춘 모노레일.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교동도에서 운영 중인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 관광객 20여명이 한때 갇혔다가 구조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38분께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서 “모노레일이 멈춰 관광객들이 갇혀 있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모노레일 운영사 관계자들이 탑승한 관광객 27명을 모두 구조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모노레일 1대의 출입문이 고장 나면서 운행 중이던 나머지 8대도 비상 정지한 것으로 추정,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모노레일에 갇혔던 관광객들은 모두 구조됐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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