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친해” 전 연인 속여 1억 빌린 뒤 잠적한 전직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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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손흥민 등 유명 축구 선수들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전 연인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전직 축구선수를 수배 중이다.
A 씨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 B 씨에게 약 1억 원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2013년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했던 전직 축구선수다.
하지만 손흥민 등 A 씨가 친분을 과시한 축구 선수들은 A 씨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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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수배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 B 씨에게 약 1억 원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19차례에 걸쳐 B 씨에게 돈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은 채 잠적했다. A 씨의 계좌 잔액은 단 17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2013년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했던 전직 축구선수다. 2014년 손흥민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손흥민 형과 가까운 사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손흥민 등 A 씨가 친분을 과시한 축구 선수들은 A 씨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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